유럽 백신 접종률, 아프리카보다 낮아
유럽에서 백신에 대한 공포가 늘어나면서 유럽의 백신 접종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WHO 자료를 인용해 안티 백신 분위기로 인해 유럽의 백신 접종률이 아프리카 몇몇 국가들보다도 더 낮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저히 낮은 백신 접종률은 유럽에 홍역 창궐을 이끌고 있따고 전했다.
WHO가 지난 8월 20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2018년 상반기 유럽에서 발생한 홍역 케이스가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역 감염율은 세르비아 그리스, 조지아에서 급등했으며, 최근 큰 전염병들이 이탈리아, 루마니아, 프랑스, 독일에서 나타났다고 이코노미스트지가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10년
동안 몇몇 유럽 국가들의 홍역 백신율은 아프리카 몇몇 나라들보다도 낮았다며, 이탈리아, 프랑스, 세르비아의 접종률은 부룬디와
르완다, 세네갈 보다도 더 낮다고 전했다.
이처럼 낮은 백신 접종에 대해 몇몇 국가들은 백신 부족을 비판했으며, 이는 동유럽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실제로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와 세르비아는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의 공급이 비정기적이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의심 역시 낮은 백신 접종률을 이끌었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전했다. 미국과 달리 유럽은 안티 백신 움직임이 조직된 것은 아니지만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인의 5분의 2는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믿으며, 지난 2014년 프랑스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4분의 1은 공식적으로 추천되는 백신이 유용하지 않다고 응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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