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행사 TUI가 2010년 여름 여행상품의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TUI 측에 따르면 유럽 내 여행상품의 가격은 5% 정도 인하할 것이며, 유럽 외 지역은 6% 정도 저렴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TUI는 이미 가격을 인하한 경쟁업체 REWE 여행사와 Thomas Cook의 뒤를 따라 가격을 인하한 것인데, TUI 독일 회장인 폴커 뵈트허(Volker Böttcher)는 이러한 가격 인하의 원인은 비행기와 호텔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해 약 10% 정도의 고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TUI 측은 2010년에도 가격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에 있어서는 가격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TUI는 자신들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침대 수를 11000개에서 88000개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독점적 호텔을 확보함으로써 영업이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라고 뵈트허 회장은 말했는데, TUI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는 호텔들은 이미 절반 이상이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TUI는 처음으로 여행 중 성형수술 및 질병 관련 특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신의 여행사 수를 두 배로 들려 약 800개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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