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DFB) U-21대표팀 매니저 이경엽 박사

이경엽 박사는 독일 U-21대표팀 매니저이며 독일축구협회 유소년 국가대표팀총괄부장이다. (*독일축구국가대표팀 매니저는 올리버 비어호프다)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난 이경엽 씨는 만 7세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일찍부터 축구의 길로 들어섰는데, 본인 소개를 물으니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스포츠경영과 유소년 팀 매니저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 출신 교포 2세인 그는 1990년대 말 대학 축구선수로 3부리그와 베를린 프로축구팀 헤르타BSC 2군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어쩔수 없이 선수생활을 접고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로 눈을 돌렸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05년 포츠담 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컨설팅 회사에서 DFB(독일축구협회)에 이직하면서 독일 유소년 대표팀 U17, U19 팀 매니저로 활동했다. 2017년 7월 처음 열리는 유럽 19세 이하 챔피언십 토너먼트대회에서도 기획과 총괄을 맡아 우승을 거뒀다. 그 이후 2018년1월부터는 독일축구협회 유소년 국가대표팀 총괄부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