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F 가스비 올해부터 4% 인상

by 유로저널 posted Jan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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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정경제부는 에너지가격 인상의 타당성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에너지감독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재정경제부는 1월 1일부터 프랑스 가정에 공급되는 가스비를 4%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인상율은 지난 6개월 동안 국영가스회사 GDF가 가스를 공급하는 데 들어간 추가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GDF는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가스 공급비용이 크게 뛰었다면서 적어도 6.1%는 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원가 이하로 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경제 원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피가로지는 똑같은 수치를 놓고 어떻게 정부측 분석과 기업측 분석이 다를 수 있냐면서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편 영국 최대의 민간에너지회사인 엔파워는 1월 1일부터 가스료를 평균 17.2%, 전기료를 12.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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