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
- 한국 알리기 교두보로 활용-
매년 200만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드는 유럽 최대의 여름축제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 2018)가 8월 마지막 주말인 24-26일까지 개최되었다.
프랑크푸르트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인강변 박물관 거리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3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기간에는 프랑크푸르트소재 23개 박물관이 모두 개방되어 밤늦게 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300여개의 다채로운 공연 및 문화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1,000여개의 각 나라 음식판매 부스가 설치되어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음료 등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독특한 공예품이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1년부터 매년 박물관축제에 참가하여 200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한국 농 식품 홍보와 더불어 한류공연을 개최하여 한국문화를 선보여 왔던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은 이번 2018년 축제에도 참여 방문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서울 먹거리창업센터와 협업하여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불고기, 잡채, 비빔밥, 닭강정 만두 떢볶이 김밥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이 소개되었고 우리 전통주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행사를 열어 우리전통주와 음료를 홍보하였다.
한편 한국관 맞은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응용예술박물관(Museum Angewandte Kunst Frankfurt)과 협력하여 K-Pop 브레이크 댄스 드로잉 마임 쑈 전통 북 공연 등 한류 문화 행사를 펼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한국문화에 대한 제고와 흥미를 갖게 했다.
또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합죽선 꾸미기, 한글로 이름쓰기, 김밥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매력과 관심을 갖게 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를 주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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