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바구니 물가 5년만에 상승
영국 장바구니 물가가 5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British Retail Consortium (BRC)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
장바구니 물가가 0.1% 오르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던 63개월의 흐름을 깼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폭염 이후 곡물 산출량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푸드 인플레이션이 1.9% 상승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또한 BRC는 만약 영국이 어떠한 무역 협상없이 유럽연합을 떠난다면 이 같은 장바구니 물가는 훨씬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역 업계는 식재료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의 물가는
지난 7월 1.4%에서 8월 1%로 하락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이는 날씨가 식재료를 제외한 옷 같은 공산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BRC의 자료는 올해 폭염으로 인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당분간 비싼 식재료값을 감당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름값과 농사 관련 제품들 금액이 오르면서 농부들 또한 영향을 받는다고 BRC가 밝혔다. 자문회사 CEBR
는 추운 겨울 날씨와 여름 폭염으로 인해 밀, 당근, 양배추 같은 곡물들의 도매금액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BBC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2.5%인 것에 비춰 여전히 전반적인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바구니 물가가 5% 오르는 것은 한달에 가계들이 £7 더 쓰게 되는 것과 동일한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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