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난민 캠프, 어린이 자살 문제 대두
악명높은 그리스 난민캠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10살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악명높은 그리스 Lesbos의
난민 캠프에서 10살처럼 어린 아이들의 자살 시도가 있다고 인도주의 단체 Medecins Sans Frontieres (MSF)가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MSF의 Lesbos 조직위원인 Luca Fontana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어린이들의 자살시도를 우리는 지속적으로 보고있다.”며 이곳에서 어린 아이들의 자살 시도에 대해 심각성을 경고했다.
텔레그래프지는 3,000명이 머무를 수있도록 설계된Moria
난민 캠프의 더러운 환경 속에서 8,000명이 넘는 망명자들과 이민자들이 살고 있다며, 이 곳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싸움이 정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MSF는 캠프안에서 작은 폭력을 비롯해 잦은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들이 성적 학대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그들은 매주 15~18명에 달하는 극심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난민을 받는데 여기에는 아이들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난민들을 도와주는 원조 에이전시들 (aid agencies)은 그리스 정부에 항소했으며, UNHCR에게 어린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그리스 본토에 있는 난민 캠프로 옮기라고 요청했다. Fontana는 "우리가 아이들을 아테네로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6년 3월 이후 바다를 통해 그리스로 들어온 이민자와 망명자들은 71,000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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