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IFA 2018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31일부터 6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는 세계 약 18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독 전시관(18홀)과 야외 부스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58대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길이 16m, 너비 18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존’은 LG전자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IFA 2018’을 통해 유럽에서도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LG CLOi SuitBot)’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LG전자는 ‘씽큐 허브’,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LG CLOi Home)’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유럽에 런칭하며 180억불 규모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기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에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한다.
이밖에도 LG전자는 ‘IFA 2018’에서 88인치 8K 해상도(7680X4320) 올레드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 화면 사이즈에 관계 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다. 8K TV에서도 올레드 TV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173인치 크기 마이크로 LED도 첫 선을 보인다. 홈시네마 컨셉으로 전시존을 구성해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μm) 단위 초소형 LED 소자를 촘촘하게 배열해 만든 디스플레이다. 마이크로 LED는 초대형 화면을 만들기 용이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효율의 ‘센텀시스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도 선보인다. 384리터(ℓ) 용량으로 컴프레서의 에너지효율과 내구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센텀시스템(Centum System™)’ 냉장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하면서도 가격부담은 낮춘 ‘LG G7 One’과 ‘LG G7 Fit’를 전시한다.
두 제품은 모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