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구 5,142만명,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49.6% 거주
내국인 4,994만명에 외국인 148만명으로 수도권에 2,552만명 거주,생산 인구 첫 감소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인구(외국인 포함)는 2017년 11월 1일 기준 5,142만 명으로 2016년 5,127만 명에 비해 15만 명(0.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2,577만 명(50.26%), 여자 2,565만 명(49.74%)으로 2016년에 비해 남자는 7만 명, 여자는 8만 명 증가했다.
한국 국적자인 내국인은 4,994만 명, 외국인은 148만 명(총 인구의2.9%)이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인구는 2,55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6%를 차지하며 2016년 2,539만명에비해 13만명(0.5%)이 증가했다.
경기 지역은 18만명 증가, 인천지역 1만명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6만명 이 감소했다.) (2010T수도권 비율은 2005년 48.2%→ 2010년 49.1%→2015년 49.5%→ 2016년 49.5%→2017년 49.6% 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전체인구의 25.0%(1,285만 명)로 가장 많으며, 서울(18.9%,972만명), 부산(6.6%,340만명), 경남(6.5%,334만명) 순이다
.
시군구별로는 경기 수원시 122만 명, 경남 창원시 105만 명, 경기 고양시 101만 명 순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인구 증가가 큰 시군구는경기 화성시가 66만명에거 71만으로 8.1% 증가했고, 이어 세종시가 24만명에서 28만명으로 14.1% 증가했다.
반면, 인구 감소가 큰 시군구는 대구 달서구가 60만명에서 58만명으로 -2.3%, 서울 노원구가 56만명에서 54만명으로 -2.1% 감소했다.
한편, 한국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처음으로 감소했고, 65세이상 고령인구비율은 14.2%로 증가하면서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도 2016년 100.1에서 107.3으로 7.2 상승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유소년인구,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증가하면서, 내국인의 중위연령은 42.4세로 2016년 41.8세보다 0.6세 증가했다.
특히, 일반가구 1,967만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521만 가구로 26.5%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고령자로만 이루어진 가구는 240만가구 (12.2%)이며 단독주택에 52.0%, 아파트에 34.7%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