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50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Sep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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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뿔이 흩어지게 된 가족

어느 날..
아빠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아빠가 가족을 모아놓고 한숨을 쉬며 말씀하셨다.

"우리..당분간 떨어져 살아야 될 것 같소"

그러자 엄마가 눈물을 감추며 물었다.

"여보.. 그럼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죠"

"애들은 당분간 외갓집으로 보냅시다"

"그럼 저는요?"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당신은 친정에 가 있구려"

"그럼 당신은요"

"나는 처갓집에 가 있을 계획이오.."

(띠용~~~)


★ 앗! 나의 실수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합니다.''


기사의 안내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광주로 갈 차가 왜 대구로 온 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당황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탄식했다.

''아차! 내가 차를 잘못 탔군.''


★짝수가 돼야

머리를 깎을 때마다몹시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할아버지가 이발관을 찾았다.

할아버지: 오늘은 가리마를 가운데로 타 줘

이발사 : 그렇게는 안됩니다, 영감님

할아버지 : 아니. 왜?

이발사 : 영감님 머리카락은 홀수거든요.


★최선을 다해

금돌이가 여자친구와 기념일을 맞이해 평생 가본 적 없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웨이터 : 손님, 뭘로 하시겠습니까?

금돌 : 스테이크!

웨이터 : 어떻게 해드릴까요?

금돌 : (머뭇거리다)최선을 다해주이소!



★대폭 줄여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신축공사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새 교회의 설계도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쳤다.

'어떻습니까.목사님?
동양에서 제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겁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목사는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이건 너무 커요.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말 걸 몰라요? '

우리는 교회가 나날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짓지 말고 내실있게 줄여보세요.'

며칠 후 감독이 다시 목사를 찾아왔다.

'말씀대로 대폭 줄였습니다.
한번 보시죠.'

그러면서 총감독은 책상 위에 새 교회의 미니어처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걸 본 목사가 몹시 당황스러워하며 물었다.

'...이건 너무 작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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