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뿔이 흩어지게 된 가족
어느 날..
아빠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아빠가 가족을 모아놓고 한숨을 쉬며 말씀하셨다.
"우리..당분간 떨어져 살아야 될 것 같소"
그러자 엄마가 눈물을 감추며 물었다.
"여보.. 그럼 아이들은 어디로 보내죠"
"애들은 당분간 외갓집으로 보냅시다"
"그럼 저는요?"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당신은 친정에 가 있구려"
"그럼 당신은요"
"나는 처갓집에 가 있을 계획이오.."
(띠용~~~)
★ 앗! 나의 실수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합니다.''
기사의 안내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광주로 갈 차가 왜 대구로 온 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당황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탄식했다.
''아차! 내가 차를 잘못 탔군.''
★짝수가 돼야
머리를 깎을 때마다몹시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할아버지가 이발관을 찾았다.
할아버지: 오늘은 가리마를 가운데로 타 줘
이발사 : 그렇게는 안됩니다, 영감님
할아버지 : 아니. 왜?
이발사 : 영감님 머리카락은 홀수거든요.
★최선을 다해
금돌이가 여자친구와 기념일을 맞이해 평생 가본 적 없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웨이터 : 손님, 뭘로 하시겠습니까?
금돌 : 스테이크!
웨이터 : 어떻게 해드릴까요?
금돌 : (머뭇거리다)최선을 다해주이소!
★대폭 줄여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신축공사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새 교회의 설계도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쳤다.
'어떻습니까.목사님?
동양에서 제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겁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목사는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이건 너무 커요.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말 걸 몰라요? '
우리는 교회가 나날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짓지 말고 내실있게 줄여보세요.'
며칠 후 감독이 다시 목사를 찾아왔다.
'말씀대로 대폭 줄였습니다.
한번 보시죠.'
그러면서 총감독은 책상 위에 새 교회의 미니어처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걸 본 목사가 몹시 당황스러워하며 물었다.
'...이건 너무 작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