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를 적당량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3%,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5.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단백질인 아포단백질 B의 농도도 4㎎/㎗나 감소시키팀의 연구 결과, 하루 총 칼로리의 5~24%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의 호두를 섭취한 그룹(하루 14~110g)과 호두를 먹지 않은 그룹은 각종 혈관 건강 지표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호두 섭취 그룹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7㎎/㎗ 감소했다. 이는 총콜레스테롤의 3%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5㎎/㎗(4%) 감소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5.7㎎/㎗(5.5%) 줄었다.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아포단백질(apoprotein) B 수치도 거의 4㎎/㎗ 감소했다.
견과류 같은 고지방 식품이 풍부한 식사는 늘 체중 증가 우려가 있지만 다행히도 호두를 먹은 사람의 체중은 늘어나지 않았다.
시멀링 박사는 기사에서“호두가 건강에 유익한 것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보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다중 불포화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며“호두엔 오메가-3 지방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항(抗) 염증 효과를 나타낸다”고 기술했다.
모든 견과류가 동일한 지방 구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호두에 든 지방과 다중 불포화 지방의 조합은 심혈관 건강에 특히 이롭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져 언론들에 보도된 호두의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
호두가 좋은 점
1, 오메가 3 지방산이 많다.
호두에는 동물이 아닌 식품에 유일하게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양분인 오메가 3지방산이 많이 있어 채식주의자들의 식단에 꼭 필요한 음식이다.
뇌를 닮은 껍질의 주름살이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뇌세포의 출구로 들어가는 중요한 영양소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두뇌에 좋은 음식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뇌의 60%는 주로 오메가 3지방산인 구조 지방이다.
혈관에서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방지하고 플라크 형성을 조절하는
오메가 3지방산이외에도 필수 아미노산인 알지닌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줘 다양한 장기에 적절한 혈액 공급을 보장해주고 담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2, 심장 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인지 기능을 높이고 천식,류머티스관절염, 건선과 같은 염증과 관련된 기타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항염증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산화 방지제, 페놀,비타민E,몰리스산, 엘라긴산 등과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엘라긴산은 면역을 높여주는 산화 방지제이며 항암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질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
3, 숙면, 변비에 도움,피부 노화 방지
강력한 산화 방지제이고 또한 밤에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생물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호두에 존재해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몇 개를 먹는것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섬유질, 비타민B 와 철, 마그네슘,인,구리 그리고 망간과 같은
미네랄의 훌륭한 원천이어서 변비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견과류는 함유하고 있는 산화 방지제와 비타민 A와 E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 노화의 징후을 예방해 피부를 자유롭고 급진적인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오메가 3인 좋은 지방은 영양이 풍부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미세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탈모를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주며, 더 건강에 좋은 상태의 촉촉한 머리카락을 유지시켜준다.
호두의 부작용
1.BMI와 체중변화, 그리고 알레르기
높은 에너지 함량 때문에 체중증가로 이어 질수 있으며,너무 많이 먹으면 사람에 따라 가벼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호두 알레르기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
두드러기와 온몸이 부어오르게 할 수 도 있어 다른 견과류에 민감함 사람이라면 꼭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은 목, 혀 그리고 심지어 폐의 부어오름 등 심각한 다른 부작용으로 호흡을 어렵게 하고 심지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2,설사와 구역질
몸에 맞지 않는 사람에는 다양한 종류의 소화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다.
먹은 후에 설사와 다른 소화문제를 경험한다면, 더이상 먹지 말아야 하는 신호이며, 다시 먹어보기전에 꼭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호두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어 몸에서 히스타민을 생산하기위해 백혈구를 자극하는 항체를 포함하고 있고,이 히스타민들은 메스꺼움,복통,설사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시킨다.
3. 임신과 모유수유
알레르기가 있는 여자들에게는 안전하지 않은 음식의 한 종류이다.
만약 임신 중이고 모유를 먹이는 사람이라면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 멀리하는 것이 좋다.
4. 천식발작
천식을 앓고 있고 민감한 편이라면 천식 발작을 더 많이 일으킬 수 있기에 이 고소하고 아삭한 견과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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