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활성화로 미래농업 앞장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3농혁신대학 ‘충남 스마트팜운영 활성화 과정’에 대한 3농혁신대학을 농업인, 전문가, 연구자 , 행정, 전문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서 도와 시, 군의 농업인, 공공기관과의 협업 및 역할분담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특강에 나선 충남대학교 박종석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농업환경의 변화와 스마트 농업이 이끌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언으로 마무리했다.
기조발제에서는 농촌진흥청 이현동 박사가 한국형 스마트팜의 개념과 기술개발 현황, 스마트팜 확산정책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서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에 대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석 박사가 최신 개발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스마트팜을 운영하여 효과를 본 토마토농장의 대표 정택준 농가의 이야기, 그리고 한국온실작물연구소의 서범석 소장의 농림부 스마트팜 지원 사례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스마트팜에 대한 정보, 즉 관련 정책과 기술, 사례 및 동향을 공유하였으니 산, 학, 관, 연이 혼연일체가 되어 충남 스마트팜의 확산 및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충남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함인기 스마트농업팀장은 "우리 충청남도가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활용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고 충남 스마트팜이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