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발전의 동력을 산림에서 찾다
경상북도는 5일 산림을 통한 경북 발전 방안을 주제로 '경북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 및 시군 산림 분야 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민대 남성현 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는 '숲은 우리의 미래 생명 자원(산림을 통한 경북 발전방안)’이라는 내용의 기조발표를 통해 국내외 산림분야 주요 이슈 및 메가트랜드를 소개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가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산림분야 과제로 ▲ 산림자원을 바이오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 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임업인과 산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촌정주기반 확충 ▲ 기후 변화 대응, 산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 스마트하고 과학적인 산림재해방지 체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가치있는 산림생태계 보전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도의 산림복지 및 산림레포츠 활성화, 산림소득 활성화, 인공 숲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등에 대해 자유토론하는시간을 가졌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경북도는 산림면적 중 사유림 면적과 임산물 생산액이 전국 1위인 산림자원의 보고로 산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산림을 주제로 하는 경북발전 연구 포럼을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며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산촌경제 활성화로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