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서 올초까지 프랑스의 식료품의 가격이 많게는 27% 까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경제부처가 공식성명을 발표하였다. 공급원과 판매원사이에서 조사된 가격변동은 -0,5% 에서 +21% 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원가에 비해 과도한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유제품이나 돼지고기제품류은 그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식품업계가 가격을 인상하면 유통업자는 아주 다른 방법으로 가격인상을 전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유통업자가 가격인상을 줄이기 위해 뒤에서 마진을 이용하면, 또다른 유통업자는 소비자에게 되파는 가격을 높였왔던 것.
경제부처는 가장 비싼 가격과 가장 저렴한 가격에서 약 20% 의 차이가 조사되었다고 전하면서 이런 가격차이가 소비자들에게 경쟁관계를 이용하도록 부추겼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경제부장관은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한번 상거래의 투명성과 공정한 경쟁이 확립의 필요성에 역점을 두며, 이 문제가 반드시 다음번 의회주제로 거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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