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니쯔 극우 폭동 - 경영가들, 독일에 대한 명성 해칠까 걱정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독일 켐니쯔 극우단체들의 폭동이 독일 경영가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독일 상공회 대표 에릭 슈바이쪄 (Eric Schweitzer)가 경제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크게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발전“을 경고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3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의 경영가들이 지난 몇주간 일어난 켐니쯔의 극우 소란과 연이어 다른 지역에서까지 일어나는 폭동들로 외국에서의 독일에 대한 명성이 해를 끼칠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상공회 대표 슈바이쪄는 지난 12일 열린 독일 경영대표연맹의 행사에서 „어느 출신인지를 막론하고 사람에
대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발전“을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독일의 부유함과 독일
기업들의 일자리들은 우리 기업들이 외국의 시장에서 또한 성공을 거두느냐 아니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좌지우지 한다“고 설명하면서, 독일의 현재 모순적인 상황을 언급했다. 오로지 경제적으로만 본 독일은 비교적 좋다고 말할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걱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막연한 두려움들을
점점 더 주제화 시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그는 퍼플리즘 극우주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국가민족주의
등이 사람들의 두려움을 일으키며 경제에 해가 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슈파이쪄 대표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더 많은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많은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요한 미래에 대한 투자는 경제에 대한 투자만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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