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씨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7년 프랑스인들의 바캉스에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광청은 이같은 결과가 부활절 바캉스가 있는 4월과 날씨가 좋지않았던 7,8월을 피해 9월 중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인의 약 58% 의 여행기간은 평균 4박 5일이상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06년에 비해 줄어든 기간이라고 관광청은 전했다. 반면, 37.5% 의 프랑스인들은 이처럼 짧은 기간조차도 많이 호전된 상황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는 46% 의 프랑스인들은 바닷가 주변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알프스-꼬뜨 다쥐르 지방(12%)이 선정되었다. 해외여행으로는 3/4 이상이 유럽을 즐겨찾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중 프랑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또한, 포루투갈은 4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다.
한편, 여행계획을 묻는 질문에 인터넷을 통해 여행자료를 모으고, 기차나 호텔 예약을 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2006년에 비해 약 16%, 2005년에 비해 약 32% 늘어나 달라진 여행풍조를 실감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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