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모인 영호남 자활 상품, 양 지역‘화합과 상생, 자활’이뤄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12일(수) 영호남 지역자활센터의 생산품 100여 품목을 한자리
에서 만날 수 있는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뛰어넘어 자활사업 활성화와 영호남 교류협력 강화를위해 경북, 경남, 전북, 전남 4개 광역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행사로,2016년 전북에서 시작해 지난해 경남에 이어 세 번째 열렸다.
이날 판매행사에는 영호남 지역자활센터 30개소의 ▲ 자체 생산한 건고추, 장류, 참기름, 고구마 등의 농산물 ▲ 천연염색, 도자기 등의 수공예품 ▲ 여수 갓김치, 호두과자 등의 먹거리 ▲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미니 초코파이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존도 운영해 도청직원 및 방문객과 신도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국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 수상 제품인 안동의 녹색드림식품(‘16, 금상), 포항나눔의 수제과일청(‘17, 동상), 예천 토종참기름(‘18, 금상) 등 우수한 물품이 진열되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판매행사장을 둘러보고 생산품을 구매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호남의 생산품 교류 판매를 통해 화합과 소득증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자활생산품이 전국적으로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