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말타와 터키 이어 유럽에서 3번째 비만 국가
영국이 유럽에서 3번째로 뚱뚱한 나라로 밝혀졌다.
WHO는
과도한 음주문화로 인해 영국이
유럽에서 말타와 터키 다음 세번째로 뚱뚱한 나라가 되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보도했다. 영국은 6년 만에 5번째 비만국가에서 3번째 비만 국가로 껑충
뛰어올랐다. 5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국은 비만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을뿐만 아니라 주류 소비에서는"월드 챔피언" 중에 속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들의 평균 음주량이 일년에 8.6리터인데 반해 영국인들은 10.7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주류 소비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폴란드와 라트비아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WHO는
이 같은 추세가 위기감을 부추기고 정크푸드와 음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의 수명 단축을 이끌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WHO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음주 습관이 영국인들의 비만률에 크게 기여했다고 경고했다. WHO Regional Office for Europe의
Claudis Stein 박사는 비만과 음주량이 기대 수명에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당뇨 및 심장병 같은 의학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 연구에 따르면 영국인의 27.8%는 비만이며 63.7는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National
Obesity Forum의 Tam Fry는
“지난 20년 동안 영국 정부가 치솟는 비만풍토에 대해 아무것도 한것이 없었다.”라며 이번 결과에 대해 꼬집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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