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갱신 규칙, 사전 안내없이 변경
수백만명의 여행자들이 여권 갱신에 변경되는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여권국 (Passport Office)이 영국 여권 소지자들이 갱신을 앞두고 9개월의 유효 기간을 주던 오랜 관행을 지난 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Schengen
Border Code와 일치시키기 위한 뒤늦은 노력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지는 설명했다.
그동안 영국 여권 소지자들은 2019년 6월1일에 만료되는 여권을 갱신할 경우 2018년 9월1일까지 갱신할 수
있었고
새로운 여권을 2029년 6월1일까지 유효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여권 갱신 규칙은 여행자들이 최대한 늦게 갱신하도록 이끌게 되며 이는 여행자들이 여권의 유효기간 부족으로 비행기 이용시 위험부담을 준다고 인디펜던트지는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Money Saving Expert 웹사이트를 통해 발견되었는데, Money
Saving Expert의 설립자 Martin Lewis는 BBC 라디오 5Live에 여권국의 고객 센터 팀은 이 같은 정책이 9월 10일부터 변경되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Lewis는 "어떠한 안내도 없이 규칙을 바꾼 것은 옳은 일이 아니고 공평하지 않다."고 덧붙엿다.
이민국은 규칙이 바뀌고 4일이 지나서야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다고 인정했으며, 이민국 대변인은 국제 기준을 맞추기 위한것이고 "이것은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이 세계 입국 기준에 부합하게 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성인 여권의 금액은 대략 5% 증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인디펜던트지는 보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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