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딜 브렉시트, 영국산 자동차 유럽판매에 지장 초래
노딜 브렉시트 경우 영국산 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되는 것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 문서는 만약 영국이 EU를
어떠한 협상없이 떠나게 되는 ‘노딜 브렉시트’ 경우 영국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들이 EU 시장에서 판매가 되는 것이 불투명해지는 것을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보도했다.
정부 문서에 따르면 "노딜 시나리오에서 영국에서 발행된 형식 승인은
더 이상 EU시장에서 판매와 등록에서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명시되어 영국산 자동차들이 안전과 환경 기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EU
"형식승인" 은 더
이상 수여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또한 문서에는
EU가 영국의
Vehicle Certification Agency (VCA)을 EU에서 판매를 위한 적합한 단체로 고려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만약 EU와 영국의 협상이 부딪히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EU회원국들의 정부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인디펜던트지는 설명했다.
이 같은 문서는 지난주 테레사 메이 총리가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재규어 랜드로버Ralf Speth 회장이 하드 브렉시트의 결과로 인해 회사가 일년에 £1.2bn 지출하게 된다고 언급한 지 이틀만에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Speth는 메이 총리의 전략으로 인해 수천만명의 일자리들이 위험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Ralf Speth는 “나는 브렉시트가 일어나는 3월 29일 이후인 30일에 영국의 어떠한 제조시설들이 기능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고 인디펜던트지는 보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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