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도로 선보여
네덜란드에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만든 자전거 도로가 탄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네덜란드에 처음으로 재활용된 병과 컵,
포장재등으로 만든 플라스틱 자전거 도로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30미터에 해당하는 이 도로는 218,000개의 플라스틱 컵에 상응하는 양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이것은 아스팔트 도로보다 3배나 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전거 도로는 도로의 온도와 이곳을 지나는 자전거대수 등 도로의 성능을 모니터하는 센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조립식 부분은 가볍고 속이 비어있어 운반하기가 쉽고 설치하는데 70%정도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가디언지는 설명했다. 또한, 케이블을 비롯한 파이프 등이 쉽게 도로 안에 들어갈 수 있도 빗물도 빠질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기술회사 KWS와 오일 및 가스 대형회사 Total, 파이프 제조업체 Wavin의
합작 회사는 지난주 네덜란드 북동쪽 지역인 Zwolle에
문을 열었고, 이 같은 플라스틱 재활용 도로는 Overijssel의 Giethoorn에 2번째로 설치될 것으로 예정되었다. 또한
Rotterdam은 이
같은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이 도로의 개발자 Anne Koudstaal과 Simon Jorritsma는 "이 실험은 재생가능하고 미래에 사용할 수 있는 길로 가는 큰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플라스틱을 반대하는 로비그룹Plastic Soup의
Harmen Spek은 열과 유실로 인해 작은 플라스틱 입자들이 생활 환경에 들어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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