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9월 12일부터 15일, 3일에 걸쳐 교황 브노아 16세가 프랑스를 공식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 브노아 16세의 프랑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노아 16세는 이번 방문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을 접견한 후, 런던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교황의 공식방문은 성모 마리아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이뤄지는 것이라고 바티칸은 전했다.
브노아 16세는 작년에 이미 성모마리아의 성소 50주년을 맞아 런던을 방문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으나, 정확한 날짜는 거론되지 않았었다. 교황방문소식을 전해들은 한 종교단체 관련자는 “4월에 미국, 7월에 호주 등 이미 2008년 해외공식방문일정에서 프랑스가 빠지는 것은 아닌지 섭섭했었는데 교황님을 직접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에 서거한 전 교황 장 폴 2세는 17년간의 재임기간중 8차례의 프랑스 공식방문이 이뤄졌으며, 2004년 8월에 이뤄진 영국방문이 그의 마지막 공식 해외방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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