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감소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수출되던 prosecco(프레세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가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농업 조합 Coldiretti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영국에서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감소추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Coldiretti는 영국으로 수출되는 이탈리아 화이트와인이 7%
감소했다며 이는 브렉시트 협상으로 야기된 긴장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여전히 영국으로 이탈리아 화이트와인 수출의 25%가 미국을 제치고 영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oldiretti는 영국 “식품
내용 표시라벨 법안화”에 대해 걱정을 표명하며, “신호등색 시스템”이 불공정하게 이탈리아 제품들을 마트 선반에서 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호등색 시스템”은 지방, 설탕,
소금의 함유량에 따라 빨강, 주황,
녹색으로 포장지에 표시하는 것이다.
Coldiretti는 이 같은 시스템이 85%의 이탈리아산 제품들을 “불공정하게” 거절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제조업체들이 일명 “prosecco smile”이라는
가짜뉴스를 탓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치과의사들은 높은 수치의 설탕과 산이 함유된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prosecco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치아에 선명한
흰색 선인 “prosecco smile”을 생기게 할 수 있고 이는 충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들은 이탈리아 농업장관 Maurizio
Martina를 포함해 이탈리아인들로
부터 가짜뉴스라고 몰매를 맞고 있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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