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사하라
장벽 건설하라고 스페인에 촉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하라 사막에 장벽을 건설하자고 스페인에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스페인 외무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대통령이 유럽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하라 사막에 장벽을 건설하자고 스페인에 촉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일은 지난 6월 말 유럽 의회의 이전 회장이기도 한 Josep Borrell 스페인 외무부
장관의 미국 방문 동안 일어났으며 Borrell 장관은 이 같은 방식에 동의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외무부는 Borell 장관이 2주전 마드리드에서 있었던 점심 행사에서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 밝혔다고 BBC에
확인을 해줬다.
Borell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사하라 사막의 장벽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장벽보다 클 수 없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쌓자고 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기간동안 가장 잘 알려진 공약이었다.
BBC는 스페인이 사하라 사막에 대한 통치권은 없지만, 스페인은 북아프리카 해안가인 Ceuta와 Melilla의 작은 주거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주거지들은 아프리카 이주자들이 유럽의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향해 가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스페인에 도착한 이민자수는 35,000명에 달하는데 이는 다른
어느 유럽 국가들보다 더 많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al.cor.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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