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노동부 장관 자비에 베르트랑은 최근 여러가지 직업증후군을 호소하는 프랑스 직장인들을 늘자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프랑스 유력일간지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프랑스 직장인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직업증후군은 근육-골격통증(TMS, les troubles musculo-squelettiaues)으로서 이 증상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결근을 합치면 약 7백만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정부는 빠른 시일내로 직업증후군의 약 70%에 해당되며, 직장인의 병가중 ¼ 을 차지하는??근육통, 손목통증, 허리의 신경통 등에 해당되는 통증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한편, 2006년 의료보험 관리공단 앞으로 접수된 근육-골격통증에 관한 보험비용만 해도 무려 약 32 500건(7억 1천만 유로) 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이 근육-골격통증은 육체노동직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근무하는 직종의 사람들에게서도 그 횟수가 점점 더 증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기간으로 근육-골격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시간마다 꾸준하게 5-1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한자리에 계속 앉아있기 보다는 실외 공기를 맡으면서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물리치료사의 말을 인용해 르몽드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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