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찬성, 재스웨덴 한인회 새 회장 선출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맞이하는 특별한 의미
재스웨덴 한인회 제36대 회장이 선출됐다.
재스웨덴 한인회(회장 임지표)는 7일 오후 스톡홀름 시내 ABF 하우스에서 치른 제36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차찬성(72) 씨를 2019년과 2020년에 재임할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차 차기 회장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후 1971년 8월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이미 2008년 재스웨덴 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차 차기 회장은 재스웨덴 한인회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임기 내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동안 중단됐던 회지 발간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재스웨덴 한국 교민들이 한인회의 존재성을 인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제36대 재스웨덴 한인회장에 선출된 차한성 씨
마침 2019년은 한국과 스웨덴이 수교를 한지 꼭 60년이 되는 해다. 차 차기 회장은 주스웨덴 한국 대사관과도 협력해 환갑을 맞는 한국과 스웨덴의 외교 관계의 선상에서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에게도 유의미한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도 밝혔다.
차찬성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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