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평균 기대수명 향상, 노령화 사회로
프랑스인들이 건강을 유지한 상태에서의 평균수명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평균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2년 반 개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건강한 상태에서 평균 기대 수명치는 남성은 정체되었지만 여성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건부 산하 통계청 Drees가 알렸다. 건강을 유지한 기대 수명은 일상 생활에 제한 없이 살 수 있는 햇수를 뜻한다.
‘장애 없는 평균 수명’이라고도 불렸던 건강 기대수명은 여성의 경우 64,9세, 남성은 62,6세로 여성은 전년 대비 0,8세 증가한 반면 남성은 0,1세 줄었다. 건강문제로 일상생활이 힘들지 않은 70세 이상이 대폭 증가한 결과다. 또한 65세의 경우 평균기대수명은 여성이 1년, 남성은 0,3년 증가했다.
2017년 남성 평균 수명은 79,5세로 2년 연속 개선되었다. 2015년은 79세, 2016년은 79,3세였다. 여성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85,3세로 변화가 없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2,1년이 증가한 반면 여성은 0,9년이다.
유럽수준에서 보면 프랑스는 여성의 건강 평균 수명은 64,4세로 유럽 평균 63,2세 보다 높다. 반면 프랑스 남성은 62,6세로 유럽 평균과 거의 유사하다.
출생 시 기대수명은 남녀 차이가 크다. 여성의 경우 유럽 평균보다 약 2년이 높은 85,3세로 조사되었다. 1위 스페인 다음이다. 남성의 경우 유럽 평균 보다 1,6년 높은 79,3세다.
이번 조사를 보면 프랑스 사회의 고령화도 상당히 진전되었고 점점 가속화 될 전망이다. 프랑스 통계청INSEE 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70년까지 65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 인구가 증가해 총인구에서 노인의 비율이 상당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높은 증가가 예상되는 연령층은 75세 이상으로 780만 여 명이 증가 해 2013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370만 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노령인구의 증가는 가속화되는 반면 출생률은 정체되고 있어 인구의 불균형이 우려되는 지점이다.
한편 지난 달 발표된 Drees의 조사에 따르면 노령층의 빈곤율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53세에서 69세 사이 연금이 없고 실업인 노령인구는 약 140만 명으로 이들 3명 중 1명은 빈곤층이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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