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교, 해년마다 3만 2000명 교사 부족
독일에서 학생들의 수가 감소해 교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오랜 기간동안 전제되어 왔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가 정반대로 독일의 많은 학교들에서 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년마다 수만명의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교사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지난 1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문화부처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2030년까지 독일에 부족한 교사가 평균적으로 해년마다 3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동독지역에서의 교사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며, 직업학교와 특수학교의 교사 부족과 더불어, 초등학교 교사의 어마한 부족은 어려은 상황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김나지움을 위한 교사는 반대로 실제 수요보다 더 많은 모습이다.
각 연방주별로 교사부족에 따른 해결책은 다양한 모습으로, 예를들어, 바이에른 주에서는 교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을 확장할 예정이며,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교대에 대한 이미지 개선 캠페인을 펼쳐 교대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고, 작센주는 예비교사를 위한 재정을 증가시키고, 베를린은 직업변경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재교육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일부 주들은 특히 부족한 초등교사 현상에 맞서 임금상승이나 초등교사의 공무원 신분 변경을 해결책으로 내놓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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