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난민 유입 막기 위한 국경 통제 연장
덴마크 정부가 난민의 이동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국경 통제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쉥겐 조약 가입국인 덴마크는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던 국경 통제를 늘리로 했다. 독일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원래 쉥겐 조약 가입국은 국경에서 여권검사 등 출입국 심사 절차를 생략한다. 그러나 덴마크와 독일 등은 지난 2015년부터 국경 통과에 대한 출입국 심사를 통해 난민들의 유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쉥겐 조약 가입국 중 일시적 국경 통제를 실시하는 나라는 덴마크와 독일 외에도 스웨덴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이 있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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