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사회와의 파트너십 강연회
- 남북관계 진전현황과 전망 -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이 주최하는 2018년도 하반기 재외동포사회와의 파트너십 강연회가 지난 10월23일 에쉬본에 위치한 수출인큐베이터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범준영사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백범흠 총영사의 인사말과 이날의 강사소개가 있었다.
강사 김준형 교수는 국제정치전문가로 연세대학교, 죠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그리고 정치학박사이며 청와대 안보실, 외교부와 통일부 정책실 자문위원을 겸한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국제지역학과 교수로 소개되었다.
<남북관계 진전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오후 4시30분부터 약 45분간 이어진 강연에서 국제정치전문가 김준형 교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베트남이나 싱가폴을 모델로 권력을 포기하지 않고도 경제력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적 전술의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의 남북관계 현황이 속임수는 아니다.”고 말하며 “지금 진전되어가는 현황을 의심하기보다 우리가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60여명의 방청객은 하나같이 급변하는 남북관계의 현황과 일본 중국 등 주변국가에 대한 우려와 관심으로 강연에 참석했으므로 질의응답도 거의 같은 맥락으로 이어졌으며 17:40분경 강연회가 폐회 선언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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