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생활습관 관련 질병, 5·60대가 절반 차지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 4대 질병 환자의 절반는 중장년층(5~60대)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대 생활습관 관련 질병(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환자 2명중 1명은 5·60대였다.
2017년 기준 총 환자 수를 살펴보면 ▲당뇨병의 경우 302만명 ▲고혈압 643만명 ▲지방간 24만명 ▲고지혈증 193만명으로 나타났으며, 5·60대의 경우 ▲당뇨병 163만명(57%) ▲고혈압 346만명(58%) ▲지방간 10만명(45%) ▲고지혈증 119만명(64%)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한 평생 가족들을 위해 제 몸 돌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해 온 중·장년층에게서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 4대 질병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며 "100세 시대로 접어들며 바쁜 생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4대 생활습관 질병은 계속해서 늘어났고 2명중 1명은 5·60대로 나타난 만큼 생활습관 질병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5·60대는 재취업 등 제2의 인생을 살기위해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시기로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경우 큰 증상이 없는 관계로 방치하기 쉽다"며 "그러나 이들 질병을 방치할 경우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확률이 높고 가정은 물론 사회 전반에 피해가 커 사전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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