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Stena Line, 'NO DEAL 브렉시트시 식품 공급 타격 우려'
아일랜드 해 최대 페리 회사이자 영국 내 세 개의 항구를 소유한 Stena Line사가 'NO DEAL' 브렉시트에 대비한 준비 부족으로 아일랜드와 영국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를 감축시킬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Stena Line사의 임원 Land Hampton은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항구들은 (NO DEAL 브렉시트에 대해) "거의 준비되어있지 않으며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Stena Line은 브렉시트의 결과로 영국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를 감축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브렉시트 협상)을 토대로는 아무런 계획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불안하고 염려스럽다” 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만약 '노딜브렉시트'의 결과로 '브렉시트백네트(후방 방어벽)'으로 일컬어지는 영국대륙과 아일랜드 북부 사이 지역에 추가적인 검문까지 이루어지게 된다면 영국무역의 흐름은 매우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상황.
이에 Stena Line측은 '노딜브렉시트'에 대비한 정부의 명확한 무역 계획 공지를 촉구했다.
또한 하루빨리 예상 상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항구의 느린 절차 상황이 시민들의 장바구니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표했다.
한편 정부 대변인은 영국 정부는 항구와 긴밀한 협조를 취하고 있으며, Stena Line에서 운영하는 항구들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영국이 EU를 떠나고서도 무역 흐름이 원래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EU와의 실용적이고 야심찬 경제적 관계를 제안하는 이유이다. 또한 우리는 이번 가을에 있을 EU 탈퇴 협약과 미래 전략 계획에서 EU와 협의를 이루는 것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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