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주조된 2p 동전 중 일부, £500에 팔린다
영국에서 1983년에 주조된 2p 동전들 중 일부가 온라인에서 최소 £500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이 동전들이 시장에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집가들은 열광적으로 이 동전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
영국 언론 Daily Mail의 보도에 따르면, 이 동전들이 특별한 이유는 윗 면에 ‘two pence’대신 ‘new pence’라는 글자가 적혀 있기 때문이다.
보통 1982년 전에 주조된 2p 동전들은 모두 윗 면에 ‘new pence’라고 적혀있고, 82년 이후 주조된 2p 동전들은 ‘two pence’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그러나 1983년 만들어진 2p 중 일부 동전에 오류가 생겼고, ‘two pence’ 대신 ‘new pence’라는 글자가 적힌 채 발행, 유통 되었다. 왕립화폐발행처는 이러한 오류를 가진 2p 동전이 총 얼마나 시장에 유통되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발행된 몇몇 특이 화폐들
또한 액면가를 뛰어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먼저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에 100,000개가 넘는 20p 동전이 발행 년도가 적히지 않은 채로 유통된 바 있는데, 이 동전의 가치는 현재 £100에 달한다. 더불어 이번 달(11월) 새로 주조된 new Paddington Bear 50p 동전은 £10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 예상되고, 2009년에 발행된 Kew Gardens 50p는 현재 £50에 거래 되고 있다. 이미 유명세를 탄 Beatrix Potter 화폐 시리즈 또한 액면가를 훨씬 뛰어넘는 값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Daily Mail 캡쳐>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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