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정의 가공제품 지출이 지난 5월 한달 간 약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프랑스 경제전문지 레제코가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의 말을 인용하여 지난 24일 보도하였다.
프랑스 가정소비의 약 1/4을 차지하면서 일반적인 가정소비경향의 기본 지표가 되는 가공제품부문의 소비는 2007년 5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약 3.1% 증가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나 자동차 구입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공품의 경우에는 약 2.8% 증가하여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년간 이러한 상품의 소비지출은 약 7.3%나 늘어났으며, 특히나 유가폭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가정의 자동차 구입은 약 9.3%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거장비의 지출 역시 약하지만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0.6%) 또한, 올해 초부터 계속 감소세를 보여오던 피혁제품의 5월달 소비지출의 경우 약 4.3 %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구입의 증가와 더불어 자동차 수리제품 역시 증가세를 보였으며, 사진과 도서, 의약품, 향수, 시계 등의 가공제품도 0.4%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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