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북미나 유럽보다 아시아 비중 높아져
아시아 지역 수출 총비율이 63.2%로 미국 포함한 북미 지역의 5 배이상 높아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대중국 수출액은 1311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7.1%를 기록함으로써, 홍콩(378억 달러,7.8%)을 포함한다면 대중국 총수출액은 1689억 달러로 34.9%를 차지했다.
대ASEAN수출액은 790억 달러로 16.3%를 기록했고, 특히 ASEAN 국가들중에 대베트남 수출은 385억 달러로 8.0%를 차지했으며 대일본 수출액은 24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5.0%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들중에서 홍콩 포함 중국에 대한 총수출 비율은 34.9%, 대ASEAN 국가들이 16.3%에 이어 대베트남 수출이 8.0%로 대일본 수출(5.0%)을 앞질렀다. 그외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율은 인도(126억 달러,3.3%), 싱가폴(88억 달러,1.8%), 인도네시아(72억 달러, 1.5%), 태국(65억 달러,1.3%)를 기록했다.
한편, 대미국 수출은 569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1.8%를 기록했으며, 유럽 구가들중에서는 대독일 수출은 76억 달러로 1.6%, 대영국은 46억 달러로 1.0%, 대이탈리아는 37억 달러로 0.8%, 대프랑스는 29억 달러로 0.6%를 기록했다. 브릭스(BRICs 브라질, 인도,러시아,중국)에 대한 수출은 153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1.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무역 수지의 경우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총 1080억 달러 흑자, 북미 국가들에서 100.2억 달러 흑자, 유럽 국가들로 부터 -100.3억 달러의 적자, 중동 국가들에서는 -514억 달러 적자, 중남미 국가들에서 68억 달러 흑자, 대양주로부터 -63억 달러 적자,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는 4.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무역 수지의 경우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으로부터는 839 억 달러 (중국만 478억 달러)흑자, 베트남의 경우 228억 달러 흑자, ASEAN으로부터 311억 달러 흑자, 인도로부터 79.1억 달러 흑자, 대만에서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에서는 -20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미국으로부터는 99.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베트남으로부터 흑자액의 43.7%에 불과했다.
유럽국가들의 경우는 대부분 국가들로부터 적자를 기록하면서, 독일 -90.4억 달러 적자, 프랑스 -18.6억 달러 적자,이탈리아 -13.5억 달러 적자, 영국 -9.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중소기업, 동남아 수출 중국 앞질러
한국 중소기업들의 대 동남아 수출이 중국을 앞질렀으며, 특히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급증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동남아(289억 달러, 28.6%)의 경우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면서 중국(219억 달러, 21.7%)을 추월했고 그중 베트남으로의 수출액이 32.5% 뛰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동남아에 이어 중국(21.7%), 미국(11.1%), 일본(9.3%), 유럽연합(EU, 8.2%)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수출 비중은 전체 기업의 동남아 수출 비중(26.0%)보다도 높았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총 수출액은 1008억달러다. 전체 기업 수출(5714억달러)의 17.6%를 차지한다. 중소기업 수출은 1년 전보다 9.5% 증가했지만, 전체 기업의 수출 증가율(15.6%)보단 낮았다.
반면, 중소기업들의 수입액은 1189억 달러로 수출액보다 많다. 전체 기업 수입(4714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2%다.
한국 수출 역대 최단기간에 5천억 달러 돌파
한국 수출이 10월 29일 오후 5시 05분에 최단 기간 내 연간 누계 수출액 5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수출액이 6000억 달러를 상회해 사상 최대치 경신이 전망된다.
이번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단기간이자 처음으로 10월 중에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올해 10개월간 총 수출은 5,05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고, 수입은 4,441억 달러로 13% 증가해 무역수지흑자는 612억 달러(-25.4%)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올해 우리 수출은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및 다변화, FTA 활용 수출 활성화 등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유망소비재 등 수출품목 다변화 ▲지역별 편중 없는 수출 성장 유도 ▲FTA 발효국 수출 활성화 등 수출 진작 노력이 올해 수출 선전에 기여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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