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29일 4일에 걸쳐 보르도(Bordeaux) 갸론느(Garonne) 강가에서 개최된 제 6회 포도주 축제에 약 450 000 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르피가로가 지난 29일 보도하였다.
이번 축제는 지난 6회간의 기록을 모두 깨고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4일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포도주 시음행사와 포도주 양조 과정 그리고 보르도의 다양한 포도주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보르도시는 이번 축제에서 약 500 000 번의 시음회가 이뤄졌으며, 약 45 450 병의 포도주가 소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방문한 보르도 시장 알랭 쥐페(Alain Juppe)는 "올해 시음권 매출이 2006년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올해 축제의 성공을 자축하였다. 또한, "2010년 7회 포도주 축제를 위해 2년간 포도주 매출액 증진과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포도주 축제 기간에는 저녁마다 보르도 축제의 현대화를 기리며 보르도 증권거래소(Bourse)에서 포도주 관련 비디오 상영회가 열렸으며, 불꽃놀이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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