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EU 순회의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약 2달간 에펠탑이 유럽연합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불을 밝히게 된다고 르피가로지가 지난 26일 보도하였다.
외무부 장관 베르나르 쿠쓰네르(Bernard Kouchner)는 30일 밤 11시 전등 점화식에 나서며, 파리의 '철의 여인'인 에펠탑은 12개의 별이 박힌 파란색 바탕의 옷을 갈아입게 된다.
1985년부터 시작된 에펠탑 조명은 원래 한개의 전조등과 한개의 반짝이는 등으로 장식되었었으나 2000년 밀레니엄 행사를 위해 약 20 000 개의 반짝이는 작은 조명등으로 대체되었다. 이후 크고 작은 국가 행사때마다 다채로운 조명등 장식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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