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주간잡지 렉스프레스(L'Expresse)와 BVA 설문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달 27일과 28일에 걸쳐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서 프랑스 국민들은 자신들의 대통령이 그의 모델 부인의 이미지를 톡톡히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의 프랑스인(55%)이 사르코지 대통령이 브루니 영부인의 이미지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51%의 응답자가 부르니 영부인이 가수의 본업과 모델의 이미지를 버리고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22%의 응답자들은 영부인의 예전 모습때문에 (대외에) 프랑스가 좋지 않게 비춰지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 부부의 이스라엘 방문과 사르코지 대통령의 EU 순회의장 취임을 고려하여 이뤄졌다고 렉스프레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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