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중심 건축물 La Bourse, 문화관광 메카로 바뀐다
브뤼셀 시장 Philippe Closes는 지난 11월 13일 브뤼셀 주식 거래소 건물(La Bourse) 개조-보수 계획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유적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대중들에게 열린 색다른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벨기에 언론 The Brussels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브뤼셀 시는 이 역사적인 건물의 전면 파사드, 지붕, 실내 장식품의 복원과 함께 바로 옆 거리에 위치한 유적지 ‘Bruxella 1238’ 또한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에는 새로운 통로를 설치해 전시 공간과 Bruxella 1238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루프 테라스에는 레스토랑이 예정이며, 원래 사무실로 사용되던 2,3층을 통합해 ‘Belgian Beer World’ 라는 이름의 벨기에 맥주 체험 공간도 개장 할 예정이다.
브뤼셀 시장은 이번 계획에 대해 “이번 재건축의 목적은 브뤼셀 시민들에게 그랑플라스와 Dansaert 지구를 잇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사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브뤼셀 시의회장 Rudi Vervoort는 “이 새로운 계획은 브뤼셀 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 관광 명소의 개발로 인해 브뤼셀 경제가 번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RTBF>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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