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파더본대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파더본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의 날’ 행사를 11.13.(화) 파더본대 세미나실에서 한국어강좌 수강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공관은 파더본대 어학센터 내 한국어강좌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증대와 이에 따른 한국어 수강생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하여, 동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주요 참석자들은 파더본대학교 연구학장 호프만 교수(Prof. M.Hofmann), 어학센터장 베렌트 박사(Dr. S.Behrent,여), 국제협력사무소장 슈반(S.Schwan), 한국어강사 현혜숙 박사, 그리고 대부분이 한국어강좌 수강 독일대학생 등이었다.
아울러, 문화공연(장구, 사물놀이 풍년단, 전통춤, 태권도 시범단), 식사준비(뒤셀도르프 한인교회 목사 내외), 민주평통 위원 등의 동포 및 교민분들과 교환학생으로 동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 등이 함께 하였다.
주본분관에서는 김진형 과학관, 주숙영 실무책임관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동영상 축하인사(한국 체류 독일측 교수 및 학생), ▲한국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안내 및 홍보, ▲한국 문화행사(장구 ‘난타’, 사물놀이, 서예, 전통 춤, 제가차기 및 투호놀이, 태권도 시범 등), ▲한국 음식(뷔페) 저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본분관 김진형 과학관은 한국 워킹홀리데이 ppt 발표를 통해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학업/일/언어연수 등을 상세히 안내 및 홍보하고, 자세한 내용은 당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였으며, 이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문화공연 및 식사준비 등으로 수고해 주신 동포 및 교민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호프만 파더본대 연구학장은 축사에서, 자신은 독문학을 전공하였다고 하고, 지난 9월 한국에서 개최된 독문학 학술대회 참석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목격하였다고 소회를 피력하였다. 이미 독일에 LG, 삼성 등 한국의 많은 전자제품이 들어와 있어 한국과 독일의 관계는 긴밀해지고 있다고 하고, 동 대학에도 양국 가교 역할을 위해 지난 10년간 한국어교육에 헌신해 온 현혜숙 박사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의 10년도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베렌트 동 대학 어학센터장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700여명이 한국어를 배웠는데 이중 50여명의 독일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였고, 한국어강좌 수강생 수가 매년 증가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에 한국어 강좌를 맡아준 현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슈반 동 대학 국제협력사무소장은 파더본대학은 현재 세계 20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그 중 20여개가 아시아 대학들이며, 한국과는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 동의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 중이라 하였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독교환프로그램(현재 매년 10명의 독일 학생들이 한국으로 교환학생으로 가고 있으며, 한국 학생들은 5-6명이 오고 있음.) 올해는 14명의 독일 학생들이 한국행을 희망해 내년부터 정원(T/O)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하고, 최근까지 격년 1명 정도 북한학생들도 파더본 대학으로 왔다고 언급하였다.
국제협력사무소는 이외에도 탄뎀프로그램(Tandem programme)을 통해 언어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유학의 경우 한국의 많은 대학들이 외국학생들을 위해 영어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나 언어를 습득해야 그 나라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므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후 이어진 한국 문화공연에서, 대학생들은 장구 북 “난타”, 뒤셀도르프 풍년단의 사물놀이, 이명희 교무의 서예교실, 전통춤인 “축원무”,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제기차기 및 투호놀이에 직접 참여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였다. 참석한 학생들은 5시간 넘는 장시간 동안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경청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뒤셀도로프 한인교회 담임목사님 내외분이 직접 준비한 한식 뷔페를 나누면서 금번 행사를 즐겼으며, 곧 한국에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하였다.(자료제공: 본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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