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치솟는 프랑스 물가, 17년만에 사상 최고!!

by 유로저널 posted Jul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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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소비 가격지수가 지난 5월 0.5 % 상승한데 이어 6월달에도 약 0.4% 증가되었다고 르몽드지가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INSEE)의 말을 인용하여 지난 16일 보도하였다. 특히 석유 제품과 계절품의 경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플레이션은 3.6% 를 기록하며 17년만에 사상 최고의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년 사이, 식료품의 경우 약 5.5%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중유같은 연료는 약 58.5%의 인상률을 보였다.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의 공식성명에 따르면, 2007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록된 3.3% 물가인상 후, 프랑스 물가는 3.6% 추가 인상되었다.

정부 대변인 뤽 샤텔(Luc Chatel)은 "이처럼 살인적인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의 상승"이라고 전하며, "식료품에서의 물가상승은 언론의 보도처럼 그렇게 크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또 "현재, 프랑스 정부는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2008년 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품의 가격 변동지수는 0.4%의 상승을 보였으며, 유럽 기준에 맞춰진 소비의 가격 지수 역시 지난 달에 비해 0.4% 로 증가하여 1년 새 총 4% 의 상승률을 보였다.  

뤽 샤텔 정부 대변인의 보고처럼 6월 한달 가정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된 소비는 역시 유가였다. 지난 5월, 4.2% 증가한데 이어, 6월달에 3.5%로 추가인상 되었다. 석유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현재 원유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액체 연료 가격의 경우 지난 5월 9.5% 가격이 폭등한데 이어 또다시 7.6% 가격 상승이 이뤄졌으며, 탄화수소 연료의 경우 5.2% 가격이 올랐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18.8% 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석유 제품의 가격은 20.8% 상승되었다. 액체 연료는 1년간 58.5% 가격이 폭등하였다.    

1년 새 5.5%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식료품의 경우, 6월에 또다시 0.2% 가격이 인상됐으며, 신선품의 가격은 1.6% 인상되었다.

한편,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의 조사 결과, 대형마켓의 경우 6월달 물가는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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