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 옥시따니
남부 염전 Salins du Midi
성에서 3km 남쪽으로 남부 염전Salins du Midi은 그 화려한 핑크 빛깔로 꼭 방문해 볼만하다.
고대로부터 소금은 유럽에서 가장 귀한 물건으로 로마시대의 용병들은 일부 소금으로 봉급을 받기도 하였다. 프랑스언어의 봉급을 의미하는 살레르 라는 단어는 소금sel에서 유래한다.
염전 주변에 리스텔 포도원은 전 유럽에서 가장 큰 와이너리로 로제 와인을 생산한다.
님므 Nîmes
옥시따니 갸르Gard 도의 도청소재지다. 지중해와 세벤느 산맥 사이에 자리 잡은 도시는 론강 하구 계곡과 랑그독 평야를 연결하는 지역이다.
인구 15만 명이 거주하며 여름에는 축제와 투우 경기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고대에 도시가 만들어져 로마 시대 유적으로 아레나와 신전이 있으며 프랑스의 로마라고 불렀던도시다.
도시는 까마르그, 세벤느, 랑그독, 프로방스, 스페인, 16세기 이후 신교도의 본거지로 18세기부터 직물 공업으로 아주 다양한 모습과 색깔을 보여 주는 도시다.
도시는 프랑스 역사와 예술의 도시로 분류되었다.
카스텔룸 castellum divisorium
갸르 다리에서 수도교를 통하여 이 곳까지 물이 흘러온다. 저수탑은 님므의 람페즈 거리에서 지금도 볼 수 있다.
로마인들이 섬기는 강의 신 네마우수스의 이름을 딴 분수 정원이 있다. 이 곳에 도착한 물은 다시 수도관을 통하여 도시의 여러 곳으로 배급되었다.
음용수 보다는 온천장, 분수대와 정원의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였다.
원형경기장 Arena
1세기말에 타원형으로 지은 고대의 경기장은 2만 오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공연과축제를 위하여 주로 사용되고 있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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