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가 하락 지속 전망
미국 원유 재고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유가가 최근 50여일도 채 안되는 기간동안 무려 30%가까이 급락했다.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 6.1% 하락하며 배럴 당 58.81 달러, 서부 텍사스유(WTI) 7.71% 하락한 50.42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두바이유 산은 배럴당 61.08달러(11/23)로 최근 한달 반 사이 28% 하락해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와 함께 이란산 원유제재에 예외국을 인정하면서 공급이 넘쳐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원유 재고는 11월 둘째주 기준 4억 4,700만 배럴(전 주 대비 485만 배럴 증가)로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 미국 경제 제재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은 1일 백만 배럴 수준 유지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와 같이 공급이 초과되면서 유가가 급락하자, 12월 석유 수출국기구(OPEC) 총회 및 G20 정상회담에서 중동,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모여 주요 산유국 국가별 1일 생산량 100만 ~ 150만 배럴까지 석유 감산에 대해 논의 예정이나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동의치 않고 있으며 ,미국 금리상승에 따른 달러강세로 유가 변동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여전히 유가 전망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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