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독일 경제연구소(DIW)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독일 국내총생산이 3/4분기에 비해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올해 3/4분기 독일 국내총생산은 이미 2/4분기에 비해 0.7% 증가한 바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의 연구원인 슈테판 쿠스(Stefan Kooths)는 이번 예측과 관련하여 „이러한 예측이 물론 경제성장이 지속될 지의 여부가 점점 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점을 간과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쿠스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경제성장의 동력은 산업부문에서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약 2%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건설 분야가 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비스업과 무역업 역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하지만 작년과 비교하여 경제성장율은 마이너스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수치는 발빠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독일 역사상 전무후무한 마이너스 성장율로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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