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0 곳 – 1위는 Essex 해변가 Leigh-on Sea
영국 부동산 회사의 연구센터 Rightmove Research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행복하게 사는 도시 10곳’ 의 올해 리스트가 29일 발표됐다.
영국 언론 Daily Mail의 보도에 따르면, Essex 지방 해안가 마을 Leigh-on-Sea 주민들이 올해 ‘가장 행복한 곳’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템스 강 하구 북쪽 Southend에 근접한 이 지역은 2016년에도 1위를, 2017년에는 3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Rightmove Research 측은 Leigh-on-Sea 주민들의 지역사회 의식, 치안 수준, 좋은 직장 기회, 지역 식당과 상점 만족도 등 여러가지 요인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Leigh-on-Sea 부동산 전문가 Tony Kelly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이 지역은 오래된 해변 어촌이지만 통근 벨트에 포함되어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자체가 매우 가족 지향적이며, 아이들을 키우기에 매우 안전한 환경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기관 측은 이번 연구를 위해 21,000명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는 곳에 대한 만족도와 12개의 행복 요인들에 순위를 매겨 달라고 요청했다. 12개의 요소 중에는 학교-의료서비스 등 지역 필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스포츠와 레크레이션의 활성화 정도, 도시에 소속감을 느끼는지 여부 등이 포함되었다.
Rightmove의 주택 시장 전문가인 Miles Shipsides는 “가장 행복한 도시는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강조한 곳들이었다. 특히 올해 결과를 보면 소속감이 행복의 주요 동인이었는데, 이를 고려하면 상위 10개 지역이 모두 인구수 6만명 이하 도시인 이유가 설명된다” 고 말했다.
<사진 : Daily Mail>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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