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
레가툼 '세계번영지수' 서 8번째 1위, 북유럽 4국 모두 상위권에 이름 올려
노르웨이가 또 다시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레가툼연구소가 관련 통계지표를 작성하고 있는 149개 나라를 상대로 평가해 발표한'세계번영지수'(Global Prosperity Index)에서 노르웨이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작년보다 1단계 높은 35위에 올랐다.
세계번영지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나라'를 가려내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매년 각 나라의 △경제질 △경영환경 △공공행정△개인의 자유 △사회자본 △안전·교육 △건강 △자연환경 등 9개 분야 100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2위는 뉴질랜드, 3위 핀란드, 4위 스위스, 5위 덴마크, 6위 스웨덴 등의 순으로 나타나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최근 9년 새 8차례나 세계번영지수 1위에 올랐다.
미국은 17위, 프랑스는 20위였고, 아시아권에선 싱가포르가 21위, 일본이 23위로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중국은 82위였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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