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프랑스 메트로 지는 또다시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거리의 취객들, 이대로 두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 이들에게 보다 ‘강력한’ 벌을 주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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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61 %
아니오
39 %
참가자 수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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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 시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져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듯 했다. 282명중 77%가 “타인들에게 피해가 간다고는 하나 이들에게 벌을 가하는 것은 무리”라고 대답하며 ‘거리의 취객’들에게 관대한 입장을 취한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은 점점 역전되어 마침내 이 같은 처벌 법안 마련에 찬성하는 자들이 61%에 달했다. 다시 말해, 두 번째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거리의 취객들을 상대로 강력한 처벌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한 여론조사 참가자들이 1128명 중 6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