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실업율 5% 이하로 동서독 통일이래 최저 기록
독일 실업률이 동서독이 통일한 이래 처음으로 5% 이하의 수치를 기록하면서, 독일의 업체들과 관공서들의 채용이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실업율은 0.1%가 감소한 4.9%로 동서독이 통일한 이래 처음으로 5% 이하의 수치를 나타냈고, 통일전 서독에서 실업율이 5%대 이하를 기록했던 적은 1981년 6월로 당시 실업율은 4.8%였다.
지난 9월달 고용자 수는 450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5만 7천명이 더 증가했으며, 독일 경기가 지속적으로 좋아지면서 지난 10월달 직업을 찾는 구인자 수는 220만명에 불과했다. 독일 정부는 내년에도 고용자 수가 더 증가해 45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연방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실업자 수는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10월말 현재 총 220만 4천명으로 전달보다 5만 3천명이 감소하고, 전년동기 대비 18만 5천명이 감소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인해 독일 노동청 산하 노동시장 및 직업 연구소 IAB가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조사결과, 독일 전역에서 올해 3 분기간 인력을 찾지 못하고 비어있는 일자리 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14만개가 증가한 약 124만개에 달하면서 역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서독 지역에서 나타난 일자리 공석 수치는 약 95만개였으며, 구동독 지역에서는 29만개로 나타났다.<사진: 독일 spiegle onlin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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