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고임금, 현대화가 폴란드의 가장 큰 우선순위”
폴란드 총리 Mateusz Morawiecki는 12월 15일 바르샤바 근처 스젤리기에서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임금 인상과 폴란드의 현대화가 정부의 가장 큰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폴란드 언론 RADIO POLAND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총리 Mateusz Morawiecki는 “향후 5,10,15년동안 폴란드 발전의 기반으로 삼을 세 개의 기둥은 각각 유럽, 고임금, 폴란드의 현대화” 라고 말했다. 총리는 또한 2018년 3/4분기 폴란드 경제 성장률이 5.1퍼센트라고 발표하며 자국의 빠른 경제 성장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Jaroslaw Kaczynski는 지난 3년 간의 보수당 집권기간 동안 법과 정의를 통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폴란드 보수성향 Law and Justice(PiS)당은 2015년 말 총선 때부터 정권을 잡았고, 여전히 여론 조사에서 야당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최대 야당인 Civic Platform(PO)는 정부에 불신임 투표 실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폴란드 하원에서 보수당 Law and Justice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신임 투표는 실시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