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국민 10명중 9명이 긍정적으로 생각
아내 취업에 대한 남편 46.6%가 찬성해 반대(19%)의 두 배 이상 많아
우리 국민 10명중에 9명 가까이가 여성 취업에 긍정적이고 남편들의 과반수 정도가 자신의 아내 취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87.2%로 나타나 2015년(85.4%)에 비해 1.8%p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6년 아내의 취업에 대한 남편의 태도는 찬성하는 사람이 46.6%로 반대하는 사람의 비율인 19.0%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자녀 연령이 어리거나 자녀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율은 낮고,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가구 여성의 근로시간이 감소했다.
2017년 자녀 연령별로는 6세 이하 맞벌이 가구 비율(41.6%)이 가장 낮고, 자녀수별로 보면 자녀가 3명 이상(43.3%) 가구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맞벌이 가구 여성의 경우 자녀 연령이 어릴수록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감소해 6세 이하(34.8시간) < 7~12세(39.5시간) < 13~17세(40.8시간) 으로 나타났다.
2017년 미혼인 남녀 고용률 차이는 1.6%p이나, 유배우 남녀의 경우는 그 차이가 28.5%p(남자 81.9%, 여자 53.4%)까지 벌어졌다.
한편, 남편의 가사노동은 부인보다 적었고, 집안청소(69.8%)와 시장보기 및 쇼핑(69.5%)을 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세탁(49.1%)과 식사 및 요리준비(52.7%)의 비율이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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